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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부 하기/News

성북구, 가상자산 압류로 지방세 체납 해결…디지털 세무행정의 새로운 모델

by 이루다 :-) 2025. 4. 23.

서울 성북구, 가상자산 압류로 체납 세금 징수 ‘성과’

최근 서울 성북구가 가상자산 압류를 통한 세금 징수에 성공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성북구에서 이 같은 강도 높은 세금 징수 전략을 시행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성북구는 올해 초부터 단 3개월 동안 60건의 가상자산을 압류해 약 6,600만 원의 체납 세금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고의적으로 세금을 체납하던 주민이 가상자산 계좌가 압류되자 며칠 만에 2,100만 원을 자진 납부한 사례도 있어, 이 제도의 실효성을 잘 보여줍니다.

성북구의 세금 압류 전략 핵심 요인

  • 가상자산 압류 기준을 50만 원으로 낮춤
    압류 대상 범위를 확대해 체납자 다수를 포착할 수 있었고, 징수 실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 5개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업
    체납자의 암호화폐 보유 내역을 파악하고, 계좌를 압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 전자계좌 기반 매각 계획
    향후 구청 명의의 전자계좌를 개설해, 압류된 가상자산을 직접 이전받고 매각함으로써 더 능동적이고 실질적인 징수 체계를 확립할 예정입니다.
  • 정기적인 체납자 추적 및 강제 징수
    체납자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부동산 및 차량 압류 등 다양한 압박 수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왜 성북구가 주목받는가?

일반적으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고소득 지역이 체납 금액이 더 많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있지만, 성북구의 사례는 체납자 수나 총금액이 아닌 행정 집행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성북구는 서울시로부터 ‘2023년 지방세 징수 실적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는 정책 실행의 밀도와 집중도가 뛰어났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성북구청 관계자는 “가상자산 보유 체납자는 생계형 체납자가 아닌 경우가 많아, 강력한 추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 방식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세금 징수 방식의 시사점

  • 디지털 자산 시대에 맞는 징수 방식의 진화
    기존에는 부동산이나 차량과 같은 실물 자산 위주였지만, 가상자산의 실체적 가치 인정과 기술 기반 추적이 가능해지며 새로운 방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 다른 지자체로의 확대 가능성
    성북구의 성공 사례는 서울시 및 전국 자치단체에 모범 사례로 공유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정책이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 공정한 세금 징수 문화 조성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 고의 체납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서울 성북구의 가상자산 압류 사례는 단순한 세금 징수를 넘어, 디지털 시대 세무 행정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러한 변화와 실험들이 어떻게 확산되는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세청

국세청

www.nts.go.kr

 

 

세금 안내는 것도 사회적 문제라 걷는 방법이 진화 한건 알겠지만..
세금 너무 어려워서 매년 초 국민들에게 세금 PDF 라도 좀 보내주시면 좋겠네요.
인터넷도 유튜브도 정답이 아닌걸요.
모든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필수교양으로 좀 넣어주시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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