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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7

소속공인중개사 업무 #1 동네탐방 저는 소속공인중개사로 시작을 하기로 했어요. 창업을 하기에는 지금 너무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닥치면 다 어떻게든 헤쳐 나가긴 하겠지만.. 겁이 나서 저는 업무가 조금은 단조롭다는? 아파트 상가의 작은 부동산의 소속공인 중개사를 시작 했어요. 물론 토지나 빌딩건물 처럼 크게 시작하실분도 당연히 계시겠죠? 저도 언젠가는 그런 경험 해보리라 믿으며 하나 하나 배워가려고 합니다. 그 첫단추의 시간으로 우리가 집을 보여주고 설명 할수 있도록 배경지식을 쌓아야 되는 동네 탐방입니다. 1. 위치 몇 동이 어디에 있는지? 여기서 약간의 동선을 아는것이 집을 보여 드릴때도 좋아요! 가까운 은행이나 ATM 기기의 위치.. (특히 잔금일날 급하게 필요함) 좀 큰 병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고 관리사무소 위.. 2023. 8. 7.
시작의 열정 열정. 누군가의 가슴에 시작의 설레임을 눈 먼 돈인줄 아는 사람들이 한국에만 참 많은걸까? 그 기성세대들은 어쩌다가 왜 그렇게 된걸까? 그들에게도 분명 아들 딸이 있겠지? 반대로 그들의 아들 딸이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이야기를 하실까? 어쨌든 가장 분명한건 아무리 부당하다 느낀들 나는 울면서 겨자라도 먹어야 경력을 쌓을수 있다는 거다. 가장 믿을수 없는 말. '가족같은 분위기' 나는 기꺼이 참전 하기로 했다. 그래! 1년. 한번 나를 지우고 1년을 태워보자. 내년 이맘때는 또 다른 나로 성장해 있을거다. 주차장은 많지만 내 차를 댈곳은 없다. 그래도 가야한다. 아침에 아이들도 서두르고 나도 서두르고 매번 시간이 없다.. 우아하게 말할 여유따윈 개나 줘버려서 미안하다. 그치만 나도 시간 맞춰 가야하니 이번.. 2023. 7. 19.
공인중개사 구직 1. 이력서쓰기 (자기소개서) 너무 오랜만에 쓰는 이력서라 무슨말을 해야할지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솔직히 졸업년도도 기억이 안나고 예전에 썼던 이력서가 어디있더라 찾다가;; 거의 나의 역사를 꾸역꾸역 되뇌여야 했다. 이력서 양식이라고 해 봤자 네이버에 너무 많으니까 아무거나 써도 상관없다. 자기소개서도 솔직하게 적어 냈다. 나는 경단녀로써 그 동안의 갈증을 원없이 해소하련다? 라는 느낌으로;; 개인적으로 일을 좋아하는 것도 있겠지만 실상 뭔가 해내는 것에 대한 성취 욕망이 있던지라 적극성을 진실되게 적으려 노력했다. 글을 너무 오랫만에 쓰니까 좀 여러번 수정하긴 했지만. 뉴스에 나오는 나쁜 이미지의 공인중개사가 아닌 정말 좋은 집을 구해 드리려고 노력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자꾸 잘 모르는 사람들을 .. 2023. 7. 18.
합격 정말이야!?!?!!!!!!!!!!!! 나는 정말 새로고침하면 불합격으로 될까봐 사진찍고 새로고침 해보고 로그아웃 했다가 로그인 해보고 혼자 별 쇼를 다했다. 그리고는 정말 쾌재를 부르며 신랑과 부모님께 기쁨을 알렸다. 으앙~ 눈물이 났다. 내가 나에게 고생했다며 토닥이기도 하고 혼자 웃다가 울다가 했다.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결실이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뿐.. 떨어졌으면 어쩔뻔 했니.. 으헝헝 ㅠㅠ 드디어 아이들에게도 웃으면서 천천히 편안한 저녁을 함께 하겠구나 싶었다. 박문각에서 33회 합격생들의 밤을 개최 했고 나는 그간 본적도 없는 샘을 보고 싶어서 아는 사람도 한명도 없는데;; 살짝가서 용기내어 스케치북에 싸인도 받아왔다. 너무 부끄러웠지만 사석에서 뵈니까 정말 더 좋았다. (소주로 치얼스까지.. 2023. 7. 13.
공인중개사 동차준비 10월 셋째주 싫던 좋던 정말 기다란 터널을 지났다. 어렸을적 덜덜 떨며 맛본 수능 처럼 정말 길고 긴 시험이였다. 결과가 어떻든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 아무렇게나 비스듬히 누워서 티비나 보고 맥주나 한잔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집에 도착하니... 시험지 채점을 하긴 해야 겠는데 너무 떨려서 신랑이 대신 해줬다. 채점을 하고 나니 정말 더 큰 문제가 생겼다.. 2차가 훨씬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오히려 2차는 마킹 실수를 했다해도 합격인데.. 오히려 잘했다 생각한 1차가 그것도 사랑하는 민법이;; 턱걸이 수준이였다.. 문제는 시험지에 내가 답으로 제출한 답을 다 마킹해 놓지 않았다는 사실이다..그것도 개론 민법 섞어서 5문제나.. 뭐라고 써 냈는지를 몰라서 채점을 다 못했다. 영 찝찝해서 이.. 2023. 7. 12.
간절함과 몰입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공부가 때가 있다지만 정말 암기가 쉽지 않았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동차합격을 꿈꾸다니.. 난 법 1도 모르는 이과졸업에 전공도 이쪽은 전혀 아닌데.. ㅠㅠ 막상 시작이 되고 보니 겁이 덜컥 났다. 과목은 6가지: 1차- 부동산학개론 , 민법. 2차- 공법, 세법, 공시법, 중개사법.. 두꺼운 새책들이 책상에 쌓이는걸 보니 마음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픈거 같은 느낌 인강은 작년11월 부터 업로드가 되어 있어서 내가 듣지도 못한 부분이 엄청 밀려 있었고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하나 싶었다. 기초든 기본이든 나처럼 아무것도 모른다면 우선 11월 강의든 1월 강의든 1.5배속으로 라도 한번 훓는게 좋은거 같다. 법적 용어를 너무 모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익숙해 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강의를 고.. 2023. 7. 11.
경단녀의 다시, 시작 난 뭘 할수 있을까? 아이를 돌보면서 할 수 있는 일은 어떤게 있을까? 난 정말 뭐라도 하고 싶은데.. 정말 딱 한달에 백만원이라도 벌면 좋겠어.. 이런 추노꼴로 출근 한답시고 아침부터 허둥지둥 대기도 어렵고 어린이집에 너무 일찍 맡기는 것도 싫고.. 문제는 나의 기분이 태도가 되고 그들에게 전염되듯 결국엔 배설하듯 쏟아내는 상태에 다다른다는게 너무 자괴감이 들었다. 내 기분도 괜찮고 그들의 삶을 돌볼수 있는 직업. 대체 한국에 그런 직업이 있긴 할까.. 작가. 화가. 파트타임. 어떤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그런일들.. 루틴이 없이 할수 있는 시간에 할수 있는 일. 거기에 나의 노동력이 파이프 라인이 되주는 기반으로 스스로 굴러가게 만들고 싶은 시스템. 너무 만들고 싶다.. 세상에 그런일은 없어. 아이들..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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